군산경찰서(서장 최원석) 청문감사관실은 19일 본서 2층 소희의실에서 군산 장미동 방화 피의사건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사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군산시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북 KOVA, 전주 스마일센터 등 유관기관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 했다.
이날 사례회의에서는 피해자의 입원 치료비, 장례비, 유족구조금, 간병비 및 생계비 지원을 약속했으며, 피해가정이 범죄 피해의 상처를 잊고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찰청에서 신규로 배치된 위기개입상담관이 직접 사례회의에 참여했으며, 피해자들의 트라우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석 서장은 “이번 사례회의를 통해 각 기관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피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심리적 지원을 통하여 빠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군산=박상만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