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제8차 종합발전계획 수립 위한 워크숍 개최
군산대, 제8차 종합발전계획 수립 위한 워크숍 개최
  • 박상만
  • 승인 2018.06.19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산대학교가 19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제8차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내부구성원 의견 수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군산지역의 GM위기 돌파를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및 제 8차 종합발전계회 수립을 위한 구성원 의견 수렴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군산대는 2012년부터 추진해온 제 7차 종합발전계획이 2018년 완료됨에 따라 새롭게 제8차 종합발전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역량 분석을 통한 영역별 대학경쟁력 진단 및 애리조나 주립대학교, 뱁슨대학교 등 해외 대학 혁신 사례 소개, 내부 구성원 설문조사 결과 분석 등이 이루어졌고, 제 8차 종합발전계획 수립 기본 방향에 대한 분야별 논의가 심도 깊게 이루어졌다.

군산대가 준비 중인 제 8차 종합발전계획은 4차 산업혁명, 정부 고등교육 육성정책 등 대학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과 대학 정체성 정립 등이 강조되고, 기존 7차 종합발전계획과의 연계성 및 연속성 확보에도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사회 성장에 있어 지역대학이 맡을 수 있는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도  있어, 군산지역 위기 극복에 있어 향후 군산대학교가 어떤 역할을 할지도 주목된다. 군산대학교는 오는 10월말까지 '제 8차 대학종합발전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동안 군산대는 군산 산업발전 및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분야 발전전략을 제시하며 산업적 기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지역 혁신형 창업공간을 산업단지 내에 조성하기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해상풍력단지 실증사업 및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등 군산을 신재생에너지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작업을 해왔다.

스마트 양식 기반 수산가공산업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연구도 진행하면서 스마트농수산 육성을 통한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해왔다.    

군산시는 올해 1천 63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고, 이들 예산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 고도화 및 체질개선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시가 추진 예정인 사업에는 스마트양식기반 수산가공산업 및 해상풍력 전문 연구센터 등 군산대학교가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업들이 포함돼 있어 군산지역 경제 활성화에 군산대학교가 참여할 부분이 적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산의 산업발전을 위해 전략적 접근을 위한 정책적 협의 및 아이디어 제안 모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군산=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