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7월 1일부터 행정구역 일부 개편
전주시 7월 1일부터 행정구역 일부 개편
  • 김주형
  • 승인 2018.06.1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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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효자4동을 효자4·5동으로 분동하고 혁신동 신설하는 행정구역개편 시행

오는 7월 1일부터는 기존 효자4동이 이동교에서 전주대 신정문까지 이어지는 서원로를 중심으로 효자4동과 효자5동으로 분동되고, 덕진구에는 혁신동이 신설되는 등 전주시 행정구역 일부 개편이 시행된다.

시는 그간 인구 과밀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민원업무 처리에 불편을 겪어온 효자4동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효자4동을 효자4동과 효자5동으로 분동하고, 혁신동을 신설해 보다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8일 밝혔다.

시의 이번 개편은 서부신시가지 개발 이후 효자4동이 인구 7만여 명을 상회하면서 민원업무가 폭주해 분동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기 때문이다.

또, 혁신도시의 경우 그간 완산구 효자4동과 중동, 덕진구 장동과 만성동으로 나뉘어 있어 행정구역 일원화를 원하는 주민들의 요구도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번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오는 7월부터는 기존 33개 동 주민센터에서 2개 늘어난 총 35개동 주민센터가 운영 된다.

먼저, 효자4동의 경우 온누리교회 옆 완산구 천잠로 186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사용하고, 효자5동은 현 효자4동주민센터를 사용해 민원업무를 처리하게 된다.

또, 혁신동의 경우, 본 청사 조성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덕진구 오공로 43~24 하나빌딩에 임시청사를 개소하고 민원인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기존의 효자4동이 분동되면서 현 주민센터는 효자5동으로 명칭이 변경되고, 신설되는 동이 효자4동 명칭을 사용함에 따라 시민들이 혼돈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시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홍보물 게첨과 안내 홍보전단 제작?배포 등 시민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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