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농번기 일손돕기 ‘구슬땀’
  • 박상만
  • 승인 2018.06.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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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창호)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지난 15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업 기계화율이 낮은 밭작물 재배 농가의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서수면 서수리 1891번지 일원 4,600㎡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 캐기 등 마늘 수확에 나섰다.

일손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서툴지만 부모・형제, 가족의 농사일을 돕는다는 마음으로 수확 작업에 정성을 다했으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문영엽 농촌지원과장은 “마늘 농사의 성공은 적기 수확과 관리에 달려있어 수확 후 2∼3일 가량 밭에서 비닐을 제거하고, 흙 위에서 건조하는 것이 병원균 발생을 억제해 품질을 높인다”며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건조시키는 등 수확한 후 건조에 힘써, 땀 흘려 농사지은 마늘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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