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자, 민선7기 시정방향 제시
유진섭 정읍시장 당선자, 민선7기 시정방향 제시
  • 하재훈
  • 승인 2018.06.1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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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분오열된 민심을 봉합하고 상생과 대화합의 통 큰 정치를 펼쳐 나갈 유진섭(사진) 정읍시장 당선자가 18일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7기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유 당선자는“지지해주고 성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정읍 시정을 이끌어 갈 중책을 맡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유 당선자는 “침체된 정읍경제를 살리는 것이 급선무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첨단 산업단지를 유치하고 도심 관광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더 많은 일자리 창출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또 유 당선자는 “정읍시민의 살림을 펴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유 당선자는 “시정의 기본은 시민과의 소통이다”며 “인수위라는 명칭을 ‘시정 소통 위원회’로 변경하고 이전의 권위적인 인수위에서 탈피해 시민 속으로 들어가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그것을 즉각 정책에 반영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유 당선자는 “이번 ‘시정 소통 위원회’ 인선에서 캠프 관계자보다 지역의 현장 전문가 위주로 구성한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선거 관계자, 측근, 가족이 시정에 관여하는 일은 일체 없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이날 시정소통위원회는 “월,화,수,목 4일간 운영으로 지난해 12월22일 민선6기 전)시장의 공백기가 6개월간이나 있어 확실하고 청렴한 인수인계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유 당선자는 “친절한 시장이 되어 인사는 공정하게 할 것이고 계약은 투명하게 진행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일 잘하는 공무원과 시민의 사이에 가교가 되어 신뢰할 수 있는 시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지금 정읍은 위기에 직면해 있고 이를 돌파하는 것도 저와 시민들의 몫으로 변화와 혁신의 정신으로 정읍의 희망찬 미래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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