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은 무주읍 ‘무주사람들’과 안성면 ‘무주안성초등학교 학부모회 칠연골’이 ‘2018 Dream With : 우리마을 레벨업 프로젝트’참여 단체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2018 Dream With : 우리마을 레벨업 프로젝트’는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 산하 사회공헌재단인 한국타이어 나눔재단과 희망TV SBS, 굿 네이버스가 함께 진행한다.
주민 스스로가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공동체 활동 프로젝트다.
201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5회 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는 전국 104개 단체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이중 무주군 2개 단체를 포함한 13개 단체가 최종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마을만들기사업소 김오수 농촌관광 담당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두 단체는 군에서 주관하고 있는 마을활동가교육(사회적경제대학)에 참여하고 있는 단체로 주민주도형 공동체 사업의 성과라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모 선정이 주민들 의지를 북돋우고 활동에너지도 돼서 무주발전의 촉매제가 돼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무주읍 ‘무주사람들’은 ‘벼룩시장 마실’을 기획 ·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소비·생산 개념을 심어주고 세대 공감을 통한 공동체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성면 ‘안성초등학교 학부모회 칠연골’에서는 놀이공간이 마땅치 않은 지역의 어린이들이 미디어 중독에서 벗어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창의적 놀이공간 조성 계획을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2018 Dream With : 우리마을 레벨업 프로젝트’는 6월 23일 워크숍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되며, 단체 당 최대 800만 원의 사업비로 지원받는다.
활동이 우수한 일부 단체는 희망TV SBS 프로그램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무주=박 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