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해안에 새끼 주꾸미 35만마리 방류
전북 서해안에 새끼 주꾸미 35만마리 방류
  • 김도우
  • 승인 2018.06.1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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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어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 새끼 주꾸미 35만마리를 도내 서해안에 방류한다고 17일 밝혔다.

방류하는 주꾸미는 크기 1㎝ 안팎으로 25일까지 고창 앞바다, 군산, 부안에 방류한다.

서해 특산종인 주꾸미는 고소득 수산자원이지만 서식 환경의 변화와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도는 이들 주꾸미가 성장하면 7천만원 가량의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서해특산종인 주꾸미는 고소득 수산자원이지만 서식 환경의 변화, 자원 남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이에따라 최근 정부에서 무분별한 주꾸미 어획방지를 위한 주꾸미 금어기를 설정(매년 5.11∼8.31까지)하여 올해부터 시행한다.

주꾸미는 큰 이동 없이 바위틈이나 모래질 바닥에서 서식하고 1년 만에 산란하는 성장이 빠른 품종이다. 따라서 단기간에 자원회복이 가능한 품종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에서는 연안 주꾸미 자원조성을 위해 2006년도부터 주꾸미 종자 방류사업을 시작해 2017년까지 총 370만 마리를 무상 방류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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