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경제 가장 큰 과제는?
전북 경제는 다른 지역에 비해 외부환경 변화에 취약한 산업구조이다.
늦은 산업화로 제조업 비중이 낮고, 공항·항만 등 SOC 구축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경제성장 기반도 열악하다.
연관기업 집적화가 되지 못해 규모의 경제가 이뤄지기에도 한계가 있다. 산업생태계가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것이다.
게다가 전북 주요기업들이 대기업의 분공장(branch plant) 형태로 국내 주력산업의 구조개편 과정에 매우 취약한 산업구조에 놓여있다는 점도 해결과제이다.
■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한국지엠 군산공장 해법은 무엇인가?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의 재가동 지속 추진, 생존권보장 등 경제위기지역 특별지원, 대체·보완산업육성 등 산업구조 체질개선이라는 세 가지 트랙으로 해법을 모색해 나가겠다.
군산지역에 대안으로 추진 중인 친환경 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은 지금이 기회가 될 수 있다.
군산시와 새만금을 중심으로 신 성장동력산업 창출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성장이 예측되는 상용차량의 자율주행 기술과 산업의 전략품목을 육성할 수 있게 된다.
2019~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000억원(국비 2,200, 지방비 800)을 투입해 전북 상용차 자율주행 시험주행장과 군집 주행 시험시설 구축, 또 관련 부품기업 육성과 물류용 장비 공동개발, 연구지원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 일자리 창출대책은?
전라북도 성장동력 확보와 괜찮은 일자리 창출을 전라북도 민선7기 제일의 정책으로 추진하겠다.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중장기적으로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겠다.
4차산업혁명 대응과 여행체험산업 등 미래형 일자리 창출에도 집중하겠다.
청년 기능수당 신설과 청년 직무인턴제 확대 등을 통해 전북형 청년활동 지원체계를 구축해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을 지원하고, 4차산업혁명대응 대표산업 육성으로 미래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블록체인 지역거점센터 구축, 농생명 빅데이터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탄소산업연계 3D프린팅 산업육성 등 4차산업혁명에 대응한 전라북도 대표산업 육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고, 창업지원을 위한 전북형 벤처창업허브도 구축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