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전북본부, '2018년 통일 쌀 모내기 행사 개최'
615전북본부, '2018년 통일 쌀 모내기 행사 개최'
  • 김도우
  • 승인 2018.06.14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전북본부(615전북본부)와 전농전북도연맹은 15일 오전 10시 전북 완주군 이서면 남계리 앞 논에서 ‘2018년 통일 쌀 모내기’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모내기 행사를 준비한 615 전북본부 방용승 대표는 “올해는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에서 채택된 판문점 선언과 함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 만큼 예년보다 뜻깊은 모내기 행사가 될 것이다”며 “참석자 모두가 북미 평화협정 체결과 남북농업 교류 실현이라는 부푼 염원을 담았다”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모내기 행사장에는 전농전북도연맹, 전북여성농민회원과 615전북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성희 615전북본부 사무처장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해 오는 가을, 이 논에서 생산된 통일 쌀을 북한 농민에게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들 단체는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이래 해마다 이곳에서 남북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모내기 행사를 연다. 이들은 남북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당시 북한에 통일 못자리 보내기 운동 등을 펴기도 했다.

/김도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