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 전주일보
  • 승인 2018.06.1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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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은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이다.

노인학대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를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제연합(UN)과 세계 노인학대방지망(INPEA)이 2006년에 제정했다. 매년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에는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캠페인 등 행사를 진행한다.
노인학대의 범주에는 노인에 대한 신체적 학대, 비난 위협 등의 정서적 학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성적 학대, 경제적 권리를 빼앗는 경제적 학대, 부양의무자가 부양책임을 거부하는 방임행위, 노인을 버리는 유기행위가 노인 학대에 포함된다.


우리나라에서는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는 등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고 노인에 대한 부당한 처우 개선과 예방을 위해 노인학대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이루어져야 하며, 노인 방임에 대한 사회적 대책이 필요하다.
노인학대 유형중 방임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원인으로는 가족의 무관심이 가장 많다. 5월 가정의 달만 부모님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1년 365일 동안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가 필요하다. 방임은 노인에게 경제적 곤란, 요보호노인의 수발문제 등을 야기하므로 가족에게서 방임된 노인들을 국가차원에서 보호하는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


경찰청은 15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노인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노인학대 인식개선과 신고방법 등을 알리기 위해 주요 공공장소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홍보하고 있다.

/남원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위 공풍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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