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결과는 익산시민의 승리이자, 상식과 원칙의 승리입니다.”
재선에 성공한 정헌율 익산시장 당선인은 ‘시민 권력이 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며 승리의 공을 시민들에게 돌렸다.
정 당선인은 또 “오늘의 승리는 지난 2년 익산시정을 높이 평가해 준 결과라 생각한다”며 시정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그러면서 앞으로의 시정발전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것이라며, “오직 시민과 익산발전만을 바라볼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 열심히 듣고 소통하는 것은 물론 더 낮은 자세로 시민이 가라는 길만 갈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을 것임도 피력했다.
정 당선인은 아울러 선거과정에서의 어려움이 많았음을 내비쳐 “소통과 화합, 통합에 앞장 설 것”이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희망의 익산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경쟁을 벌인 김영배 후보 지지자들의 뜻도 존중할 계획으로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고 반목과 갈등, 분열과 대립을 하나로 통합하는데도 진력할 것이라며 희망을 기약했다.
정헌율 당선인은 “선거기간 시민 여러분에게 들었던 많은 말씀, 제가 시민들께 드린 많은 약속 절대 잊지 않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열심히 앞만 보고 뛰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저작권자 © 전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