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점검으로 교통사고 예방하자
차량 점검으로 교통사고 예방하자
  • 전주일보
  • 승인 2018.06.13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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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은 주간보다 시야 확보가 어려워 운전이 능숙한 운전자라도 방심하면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야간에는 교통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므로 주의하면서 운전을 해야 한다. 차량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운전을 하다 보면 갑자기 전조등이 어둡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을 것이다. 이는 전조등의 전구 수명이 다 됐거나 배터리가 고장이 났다는 징후다. 전구류 교환주기는 약 4~5만Km이며, 수명이 오래됐다면 가까운 정비업체에서 교환을 해야 한다. 이때 규격 이상으로 너무 밝은 전구를 쓰면 차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오래된 차는 전조등 전면부 커버가 낡아 변색될 수 있는데 이 경우엔 전구가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므로 교체해야 한다.

차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발전기나 배터리에 이상이 있어도 전조등이 어둡게 느껴진다. 배터리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전조등 뿐 아니라 계기판, 실내등도 어두워지고 차가 전체적으로 축 처지는 느낌이 든다. 또, 시동을 건 상태에서 전조등을 켜고 에어컨과 라디오 등을 켰다 껐다 했을 때 전조등 밝기에 변화가 생기면 이 또한 배터리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다. 배터리 평균 교환주기는 2~3년이다.

마지막으로 전조등 못지않게 중요하게 점검해야 할 것이 브레이크등이다. 브레이크등은 뒤따라오는 차량에게 어둠 속에서 내 차를 알리는 신호로 내 차의 안전을 책임지기 때문이다. 특히 7년 이상 된 차는 더욱 선명한 제품을 장착해야 안전도를 높일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한다.


/전주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 경장 이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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