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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승' vs ‘참패'…민주 광역 14·재보궐 10곳 승리지상파 3사 출구조사…민주 광역, 대구·경북·제주 제외 14곳에서 압승…재보선 민주 10곳, 한국 1곳, 경합 1곳 예측
고주영  |  kojuy10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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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19: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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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치러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대구·경북(TK)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압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TV 3사가 이날 공동으로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이 14곳, 자유한국당이 2곳, 무소속 1곳에서 앞섰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최초로 부산·울산·경남에서 광역단체장을 탄생시켰다. 경기·인천도 수복했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와 경북에서만 당선자를 배출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대표직을 걸고 광역단체장 6곳 수성을 공언한 바 있어 개표 결과에 따라 향후 책임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도 이날 방송 3사의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선 출구조사 결과 전패 위기에 놓이자 무거운 침묵에 빠졌다.

먼저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호남권 광역단체장과 국회의원 재보선 선거는 예상대로 민주당이 싹쓸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은 송하진 민주당 후보가 75.0%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임정엽 민주평화당 후보가 17.8%, 권태홍 정의당 후보가 4.2%, 신재봉 한국당 후보가 1.5%, 이광석 민중당 후보가 1.4%를 얻어 그 뒤를 쫓았다.

광주는 이용섭 민주당 후보가 83.6%를 얻어 당선이 예상됐다. 이어 나경채 정의당 후보 6.2%, 윤민호 바른미래당 후보 5.1%, 윤민호 민중당 후보 5.0%순으로 조사됐다.

전남은 김영록 민주당 후보가 82.0%로 당선이 예상됐다. 이어 민영삼 민주평화당 후보 8.3%, 이성수 민중당 후보 3.8%, 노형태 정의당 후보 3.4%, 박매호 바른미래당 후보 2.6%의 순이었다.

서울시장은 초반부터 각종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보였던 박원순 후보가 한국당 김문수,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사는 선거 막판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여배우 불륜 스캔들과 막말 논란이 터졌으나 한국당 남경필 후보를 앞섰다.

경남지사 역시 '민주당원 댓글사건'(드루킹 사건)에도 김경수 후보가 우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민주당은 인천(박남춘), 부산(오거돈), 대전(허태정), 울산(송철호), 세종(이춘희), 강원(최문순), 충북(이시종), 충남(양승조) 등에서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한국당은 대구(권영진), 경북(이철우)에서, 무소속은 제주(원희룡)가 우위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미니총선'급으로 불리는 6·13재보궐선거에 대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민주당이 12곳 중 10곳에서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의 예상 승리지역은 단 1곳에 그쳤다. 다만, 충북 제천·단양 지역은 12곳 중 유일하게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원내1당을 유지해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여당인 민주당(118석)과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113석)간 의석수가 5석 차이에 불과했으나 출구조사가 현실로 이어질 경우 민주당은 129석, 자유한국당은 114석으로 의석수는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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