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배승철 도의원 후보, 거리청소로 선거운동 마무리
익산 배승철 도의원 후보, 거리청소로 선거운동 마무리
  • 소재완
  • 승인 2018.06.12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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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승철 전북도의원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이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선거운동에 사용하던 피켓 대신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들고 익산 시내 곳곳을 돌며 쓰레기 줍기 청소를 실시하고 있다.

익산 제1선거구 배승철 전북도의원 후보가 이색 선거운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배승철(민주평화당)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배 후보 자신과 선거운동원 전원이 참석한 거리 청소운동을 실시했다.

선거운동 피켓 대신 쓰레기봉투와 집게를 든 배 후보 일행의 청소는 이날 온종일 진행돼 도로변 쓰레기는 물론 공원과 주택가에 버려진 쓰레기 등 시내 곳곳을 돌며 말끔히 청소했다.

배 후보는 “지난 12일 간의 선거 로고송에 따른 소음과 지나친 세 결집 대결 구도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이 컸을 것이라는 생각에 거리 청소를 실시하게 됐다”며 “그동안 뿌렸던 명함수거와 함께 선거운동을 잘 정리하자는 뜻에서 선거 마지막 날 조용한 선거 운동으로 이 방법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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