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사업단, 비산먼지 저감대책 적극 추진
새만금 사업단, 비산먼지 저감대책 적극 추진
  • 신필
  • 승인 2018.06.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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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단장 심현섭)은 새만금 농생명용지 공사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경제성 및 환경을 고려해 새만금 담수호에서 모래를 준설, 매립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건조된 미세립 매립토가 강한 바람에 의해 비산돼 일부 인접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새만금사업단은 식생피복(조사료 살포), 방진휀스 설치, 살수차 및 스프링클러 운행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 지난해에 비해 비산먼지 발생이 현저히 감소했다.

현재 조성중인 농생명용지 9개 공구 7,394ha 중 6,610ha의 부지에 식생피복을 완료(잔여부지 784ha는 ‘18년 하반기에 634ha, ’19년 150ha 실시 예정) 마을과 인접한 9개소에 방진휀스(H=3m) 19.6km 설치, 공사중에는 살수차 및 스프링클러 운행, 이동식 모래집적울타리(H=1m) 설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 살포 및 안전관리 등에 공사현장 주변 지역주민을 참여시키고, 김제 심포 횟집단지 등 사업현장 주변상가를 적극 이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새만금사업단은 앞으로도 비산먼지 저감대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비산먼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강풍 발생 시 작업통제 등을 통해 주변지역에 대한 영향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김제= 신 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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