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6시30분 도통동 롯데마트사거리에서 더불어민주당 총결집을 위한 집중유세에 1,000여명의 시민과 당원이 참여했다.
이날 유세는 최근 단일화 이후 민주평화당 강동원시장후보와 이환주시장후보간의 격차가 박빙으로 흐르면서 더민주당 위기의식이 발동한 게 주 요인이다.
특히 경선이후 침묵으로 일관하며 일체의 지지의사를 밝히지 않던 윤승호 前시장측이 이런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극적으로 이환주후보측과 회동해 더민주당 총결집대회를 펼쳤다.
이날 참가를 전제로 자리했던 윤승호 前시장은 "남원에서 민주당이 시장자리 마저 빼앗길 수는 없다. 당원 여러분이 나서서 이 위기를 극복하자" 예정에 없던 유세를 펼쳤다.
이에 함께 자리한 시민과 당원들의 힘찬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남원=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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