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송석현)는 지난 5일 임실군청 농민교육장에서 민·관 사례관리실무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실군 협의체 사례관리분과(분과장 양병하)가 주축이 돼 임실군노인복지관, 전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행 등 민간기관 12개소와 군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 등 5개소 공공기관 사례관리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민·관 사례관리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사례관리 운영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원광대 강등현 정신건강전문의로부터 정신건강복지법 시행에 따른 입·퇴원 제도와 자살고위험군 위기평가와 개입방법에 관한 교육 및 스트레스 검사도 병행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민·관 사례관리자들은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과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다양한 서비스와 자원을 효율적으로 지원‧연계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히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군 협의체 관계자는 “공공 및 민간기관에서 사례관리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례관리자들이 상시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협의체가 앞장서겠다. 지역안전망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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