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자원순환 위해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시행
남원시, 자원순환 위해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 시행
  • 이정한
  • 승인 2018.06.07 11: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가 자원순환을 위해 '종이팩-화장지 교환'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남원시는 종이팩 분리수거율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종이팩과 화장지를 교환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7일 시에 따르면 종이팩은 100% 수입에 의존하는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만든 포장재로 내부에 코팅이 되어 있다.

또한 신문·잡지 등 일반 폐지와 같이 혼합 배출 될 경우 재활용 공정 중에 이물질로 분류돼 폐기물로 처리되기 때문에 종이팩은 별도로 배출해야 한다.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은 시민들이 종이팩을 모아서 읍면동 주민센터로 가져오면 화장지로 교환해준다.

단, 종이팩을 가져올 때는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건조시켜야 재활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반드시 종이팩을 씻어서 가져와야 한다.

남원시 참사랑유치원 유치원생들은 지난달 한달동안 우유팩과 화장지를 교환하는 체험을 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참사랑유치원 사례를 통해 남원시민들이 쓰레기 분비배출에 많은 관심을 갖고 앞장서주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남원시의 환경보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남원=이정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