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10명 합격
전북대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10명 합격
  • 고병권
  • 승인 2018.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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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전국 최다.전원 합격 쾌거…학습지원 탄탄

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전국 대학 가운데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에서 2년 연속 최다.전원 합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전북대는 4일 인사혁신처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선발시험'에서 대학이 추천한 행정분야 6명, 기술분야 4명 등 모두 10명이 최종 합격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합격자는 김별(언론심리학부 08), 김수빈(화학공학부 14), 동기용(전자공학부 11), 박주완(심리학과 11), 방승웅(경영학과 11), 윤지연(공공인재학부 13), 이보배(기계시스템공학부 12), 이준호(자율전공학부 09), 이혜성(토목공학과 13), 조정원(공공인재학부 14) 등이다.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해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도입됐으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총장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이번 시험의 최종 합격자는 130명이다. 이 선발과정에서 전북대는 제1차 필기시험에서 행정분야와 기술분야 모두 수석을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전북대학교 인재등용관은 학생들의 공직 진출 및 전문자격 취득을 위해 각종 고시나 자격증 시험 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이번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조정원 학생(공공인재학부·14학번)은 “공직진출의 꿈을 가지고 공공인재학부에 입학해 성실히 시험준비를 한 게 주효했다”며 “특히 인재등용관에서 동기, 선배들과 함께 공부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지원을 받아 합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합격자 10명은 2019년 5월부터 1년간 중앙행정기관에서 수습근무를 한 뒤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될 예정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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