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루에서 뒹구르르~ 도서관에서 놀자!’
‘책마루에서 뒹구르르~ 도서관에서 놀자!’
  • 김주형
  • 승인 2018.06.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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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책마루어린이도서관, '도서관에서 하룻밤 1박 2일’ 행사 열어
 

전주시 송천동 책마루어린이도서관(관장 김경희)은 1일 지역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1박2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책마루어린이도서관이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20여명의 초등학생들은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또래 친구들과 책을 주제로 도서관 자원활동가들과 함께 재미나는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책마루에서 뒹구르르~도서관과 함께 놀자’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책 함께 읽기 △읽은 책에서 OX 퀴즈 풀기 △큰 소리로 노래 부르기 △숨바꼭질 △ 간식 만들어 먹기 △밤새 책읽기와 이야기나누기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도서관이 딱딱하고 조용한 곳이 아아닌 친구들과 함께 놀이터처럼 친숙한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경희 책마루어린이도서관장은 “책마루는 0세부터 100세까지 오는 책 놀이터 같은 도서관”이라며 “도서관이 아이들에게 책 속으로 풍덩 빠져 밤새워 책 속에 빠져보는 경험을 제공하고, 도서관에서 사귄 친구들과 밤새워 이야기 나누는 어울림과 소통의 공간, 추억의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책마루어린이도서관은 시인의 서재 프로그램으로 윤일호 시인의 ‘앎과 삶을 가꾸는 시 쓰기’, 김옥수 작가의 ‘한글을 알면 영어가 산다’ 강의를 비롯 ‘도서관에서 1박 2일’ ‘책마루 생일잔치’등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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