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당 김제지역 경선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나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18명의 예비후보들이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본선진출 후보들의 압승을 기원하고 나섰다.
이들은 회견에서 "6.13 지방선거 에서 더민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선탈락 후보자는 정호영을 비롯한 경은천, 신성욱, 오병현, 유대희, 정호영, 장영주, 홍성학, 강승우, 강형진, 김낙현, 김영기, 김현기, 백창민, 이봉근, 임성택, 장승범, 최훈 예비후보 등 18명이다.
이들은 고질적인 지역적폐를 청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김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후보들이 지역일꾼으로 나서야만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에 뜻을 같이 했다.
이들은 또 “지금 김제는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농생명산업의 6차산업화, 지역특화사업을 비롯해 가장 큰 현안사업인 새만금 개발을 앞당겨야 할 큰 과제를 안고 있다. 이 모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제 힘 있고 강력한 여당 후보들이 당선돼야만 가능하다. 무소속, 존재감 없는 야당으로는 이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탈락후보들은 특히 "그동안 적폐와 정체, 비리와 반목 등이 만연한 김제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역주민 간 화합의 결속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표방하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후보를 비롯한 박준배 김제시장 후보와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이 한 팀이 되어 ‘김제다운 김제’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김제의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트는 시민들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힘 있는 여당에게 반드시 힘을 실어줄 것"을 호소했다./김제=신 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