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부당한 선거개입 등을 예방하기 위해 25일부터 특별감찰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전북도 특별 감찰단은 총 28명으로 구성되었다.
도청을 비롯한 14개 시·군청 공무원들에 대해 선거일까지 선거개입에 대한 정보수집, 감시, 단속활동을 벌인다.
감찰단은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 특정 후보 선거운동에 직·간접으로 참여하는 행위,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선심성 행정, 금품수수나 향응, 무단 이석, 근무 태만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은 이와함께 공직기강 확립과 부패행위 근절 방안의 하나로 지난 2월부터 도청 홈페이지에 ‘익명 제보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도민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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