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 공격적 마케팅 시동
전북도,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 공격적 마케팅 시동
  • 김도우
  • 승인 2018.05.2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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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6월1일까지 중국 내륙 판로개척 도내 수출업체 8개사 참여

전북도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8일부터 6월1일까지 5일간 중국 창사와 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1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KOTRA 현지 무역관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경쟁력이 있는 업체를 엄선했다. 젤리농축음료(임실 메트로비앤에프), 복분자가공 음료(고창 신토복분자), 천마발효고‧황실진고(무주 남영제약), 천마홍삼 가공품(무주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군고구마 가공품(익산 그로스다임FNB), 액상차(전주 비욘드FNB), 낫토키나아제(임실 콩마을), 고추장소스류(순창 토당식품) 등 8업체가 참가한다.

중국 창사와 우한은 각각 후난성과 후베이성 성도로 각 지역의 인구가 1,000만에 가까운 대도시이며 높은 한류 선호도와 소비성향이 매력이다. 또 중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경제협력의 요충지이다.

따라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사, 우한 도시에서 수출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농식품 유통시장의 현황과 현지인들의 우리 지역 상품에 대한 반응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중국 내륙지역이 우리 전북상품 판로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장개척단 운영 이후에도 참가 업체의 수출 거래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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