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6월1일까지 중국 내륙 판로개척 도내 수출업체 8개사 참여
전북도와 (재)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이하 생진원)은 농수산식품의 중국시장 수출 확대를 위해 28일부터 6월1일까지 5일간 중국 창사와 우한 지역을 대상으로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1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KOTRA 현지 무역관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경쟁력이 있는 업체를 엄선했다. 젤리농축음료(임실 메트로비앤에프), 복분자가공 음료(고창 신토복분자), 천마발효고‧황실진고(무주 남영제약), 천마홍삼 가공품(무주 무주군약초영농조합법인), 군고구마 가공품(익산 그로스다임FNB), 액상차(전주 비욘드FNB), 낫토키나아제(임실 콩마을), 고추장소스류(순창 토당식품) 등 8업체가 참가한다.
중국 창사와 우한은 각각 후난성과 후베이성 성도로 각 지역의 인구가 1,000만에 가까운 대도시이며 높은 한류 선호도와 소비성향이 매력이다. 또 중국 내륙지역의 대표적인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이자 경제협력의 요충지이다.
따라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창사, 우한 도시에서 수출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현지 농식품 유통시장의 현황과 현지인들의 우리 지역 상품에 대한 반응도 직접 점검할 계획이다.
조호일 전라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시장개척단 파견으로 중국 내륙지역이 우리 전북상품 판로개척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시장개척단 운영 이후에도 참가 업체의 수출 거래 성사를 위해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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