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침수피해 대비 망성 화산지구 배수로 정비
익산시, 침수피해 대비 망성 화산지구 배수로 정비
  • 소재완
  • 승인 2018.05.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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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3천만원 투입 배수로 30.9km 구간 준설 및 수초제거 작업 추진
 

익산시가 장마철에 대비해 망성 화산지구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로 정비에 나선다.

25일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협조해 장마철 시작 전 망성 화산지구 상습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로 준설 및 수처제거 작업을 추진한다.

망성 화산지구는 금강 하류 저지대에 위치해 매년 장마철마다 상습침수를 반복하고 있다.

배수 본천인 금강의 높은 홍수위로 인해 자연배수가 어려운데다 기존배수로의 단면마저 협소해 폭우에 따른 수량 증가 시 수해방지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는 사업비 3,000만원을 투입해 이곳 배수로 30.9km를 준설 및 수초제거 작업할 계획이다.

작업은 장마철 시작 이전인 6월1일부터 15일간 진행하며, 익산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익산지사가 서로 노선을 나눠 실시한다.

시는 이번 작업을 통해 장마철 폭우로 인한 농경지 침수 및 시설하우스 피해를 사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화산지구 배수개선사업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장기간 소요됨에 따라 매년 이 구간에 대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조해 배수로 준설 및 수초제거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농환경 개선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를 지속 추진해 주민들의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침수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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