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문화로 번영하고 경제로 성장하는 전주시대 열겠다
김승수, 문화로 번영하고 경제로 성장하는 전주시대 열겠다
  • 김주형
  • 승인 2018.05.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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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공식 후보자 등록, 힘있는 재선시장 필요하다 강조
 

전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승수 후보(민주당)는 6·13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4일 공식등록을 마치고 전주시청을 찾아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승수 후보는 이날 문화로 번영하고 경제로 성장하는 전주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내놓으며 재선 행보를 본격화했다.

김 후보는 “지금까지의 전주가 문화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였다면 이제는 경제적 위상도 문화 못지않게 키워나가면서 찬란한 전주시대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후보는 △관광경제 △기업경제 △금융산업경제 △농생명산업경제 △사회적경제 등 전주시민들과 함께 5대 분야에서 전주경제의 큰 꿈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 후보는 민선6기 전주시장 재임기간 △고질적인 시내버스 파업문제 해결 △성매매집결지인선미촌의 점진적 기능전환 △전주교도소 이전 확정 △전라감영 재창조 복원 본격화 △항공대대 이전 등 전주 발전을 가로막았던 5대 난제를 해결하거나 사업을 본궤도 위에 올려놓았다고 평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결과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2년 연속 1000만명을 넘어섰으며, 영화 ‘노무현입니다’ 제작지원으로 용기 있고 개념 있는 도시로 위상을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도시경쟁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정부의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에서도 4년 전 전체 129위에서 지난해에는 시 단위 전국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고 강조했다.

김승수 후보는 “지금 전주는 청와대와 중앙정부, 국회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인맥과 경험이 축적된 힘 있는 재선시장이 필요하다”라며 “문재인 정부와 함께 찬란한 전주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반드시 힘을 실어달라"고 주문했다.

김 후보는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천사미소 주간보호센터와 관련, 시장 재임기간에 또 그전에도 티끌만큼의 특혜를 주거나 비호한 사실이 전혀 없다면서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특혜나 비호와 관련, 팩트를 가져와서 밝히고 그게 맞다면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수의계약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기업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하고 "다만 제 지인이 선거캠프를 오가고 한 것은 주변을 살피지 못한 부분"이라며 "주변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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