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역세권 개발 공약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 역세권 개발 공약
  • 소재완
  • 승인 2018.05.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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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복합물류단지 조성 및 전북광역전철망 구축 통해 익산 경제 활성화 견인 약속
▲ 정헌율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제복합물류단지 조성 중심의 역세권 개발 공약을 밝히고 있다.

6‧13지방선거 익산시장에 출마한 정헌율 예비후보가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건설을 통한 역세권개발 및 활성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헌율(민주평화당) 예비후보는 24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복합물류단지 조성 등 역세권 개발 중심의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가 제시한 국제복합물류단지 조성 공약은 익산역 일원 및 단지 내에 물류유통단지와 종합터미널을 조성해 서남권을 아우르는 국제화물 물류기지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국제복합물류단지가 조성되면 남북경제협력의 물류 중심지를 뛰어넘어 중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유라시아 거점 철도 수송 선도도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익산의 기업 생산품과 농산물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지역경제는 물론 일자리 창출과 도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정 후보는 “앞으로 조성될 650만평의 새만금 산업단지와 남북경제협력 시대에 맞춰 호남선과 전라선이 지나는 곳인 익산시의 철도 교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기회가 왔다”며 “익산시는 호남의 교통요충지이자 새만금의 배후도시로써 남북경제협력시대 국가정책에 따른 여객과 물류 수송의 전진기지 역할에 최적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와 함께 전북광역전철망 구축도 공약해 익산시와 배후도시들의 경제 활성화 및 도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기존 호남 및 전라선과 새만금 신항을 연결하는 전북광역전철망을 구축해 배후 도시들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익산을 교통의 허브로 만들 계획이다.

국제복합물류기지 조성, R&D클러스터 집적화, 전북과학기술원의 익산역 일원 유치를 통해 문화, 교통, 물류, 연구, 산업이 융 복합된 새로운 형태의 도시 경쟁력을 갖춘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익산역 주변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 테마공간으로 조성, 머무르는 익산, 찾아오는 익산, 기억에 남는 익산으로 만든다.

원도심의 도시재생과 연계해 지역경제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증대하고 철도와 대중교통을 아우르는 복합환승시설 및 출국수속이 가능한 도심공항 터미널도 유치, 여객 이동의 편리성을 높일 예정이다.

정헌율 예비후보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도시 건설을 통한 역세권 개발 및 활성화 공약은 새만금 배후도시 역할을 선점하고 지역 산업구조의 고도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도시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익산의 40년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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