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논우렁이 적기 공급에 주력하고 있다.
24일 진안군에 따르면 올해 진안군 전체 벼농사 면적 중 부적격지를 제외한 1,600ha를 대상으로 우렁이농법 전환 신청을 받은 결과 1,441농가, 1,635ha로 접수됐는데, 이는 전년도 1,632ha와 비슷한 면적이다.
올해 쌀 생산량 조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추진으로 벼 재배면적이 다소 감소 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신청 면적이 소폭 증가했다.
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통해 우렁이농법을 확대해 왔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청정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의식 변화를 이끌어냈다.
군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 농업 실천으로 생태환경 보전과 생산비 절감이 기대된다”며 “공급 시기가 한정된 만큼 농업기술센터와 읍‧면, 우렁이 공급자 등과 협력하여 우렁이 적기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이삼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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