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전북도,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간담회 가져
군산시-전북도,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간담회 가져
  • 박상만
  • 승인 2018.05.23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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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23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북도와 합동으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산시 민간예찰단 15명, 건축 전문가, 전라북도 사회재난예방팀장, 군산소방서 예방안전팀장, 군산시 관계자 등이 참석해 민간예찰단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민간예찰단 활동과 관련한 건의사항 및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군산시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은 2015년 11월 선제적 재난예방을 위해 지역의 지리가 밝은 24명의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생활주변의 위험요소를 발견해 신고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민간예찰단은 지난 4개월간 3회에 걸친 예찰활동을 통해 도로파손, 중앙분리대 파손 등 39건을 신고하는 등 지역 재난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재난이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지역 지리에 밝은 민간예찰단이 수시로 예찰 활동을 실천해 줄 것과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을 대비하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안전사각지대가 없도록 민간예찰단원들의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간담회 후에는 소룡동 어린이교통공원으로 이동해 전문가와 함께 공원 내 건축, 전기, 소방 분야별 시설물을 점검하며 예찰 요령을 숙지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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