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아트차일에서 더위 피하세요!
한옥마을 아트차일에서 더위 피하세요!
  • 김주형
  • 승인 2018.05.19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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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관광객 편의 제공 위해 그늘막 9개소 설치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올 여름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그늘막 쉼터가 마련됐다.

19일 전주시는 고온다습하고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관광객이 무더위와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경기전 담장 옆 벤치와 은행로 물레방아 등 관광객이 많이 모이는 전주한옥마을 내 9개소에 그늘막(아트차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그늘막이 설치된 장소는 △경기전 담장 옆 벤치 △은행로 물레방아 앞 △전통문화연수원 앞 등 전주한옥마을 내 3곳이다.

또한, 한옥마을 외곽에는 △기린대로 한옥마을 버스정류장 △오목대 입구 △르윈호텔 △남천교 횡단보도 △풍남문 광장 △전동성당 횡단보도에도 그늘막이 설치돼 교통신호와 버스를 기다리는 관광객들을 햇볕으로부터 보호하게 된다.

이번 아트차일은 오는 9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그늘막(아트차일)의 디자인과 설치장소는 한옥마을의 경관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관광객들의 이동 동선을 최대한 고려해 관광객을 일사병 등 온열질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늘막(아트차일)은 전통한옥과 어울릴 수 있는 색상 등을 고려해 전주한옥마을과의 이질감을 줄이도록 노력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아트차일이 설치되면서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에게 쉬어갈 수 있는 그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관광객에 대한 작짐한 섬세한 배려를 통해 연간 10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주한옥마을을 지속가능한 관광지,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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