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민주당 유진섭 시장 예비후보 재경선 완주한다
정읍, 민주당 유진섭 시장 예비후보 재경선 완주한다
  • 하재훈
  • 승인 2018.05.1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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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섭 정읍시장 예비후보

유진섭 민주당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18일 기자회견을 통해 재 경선에 완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상생, 화합, 대통합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유 예비후보는 정읍시민들과 더 민주당원들에게 “민주당 정읍시장 경선 과정이 참으로 민망하고 죄송스럽다”며 “시민 여러분의 실망과 분노 앞에 드릴 말씀이 없으며 후보의 한 사람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이번 경선에서 1위를 했음에도 최종후보 인준 과정 내내 마음 고생하신 이학수 후보와 그 지지자들에게 진심으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유 예비후보는“이번 경선과정을 돌이켜보면 시민의 마음을 얻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진심보다는 또 다시 구태 정치가 재현되었다”며 “항간에선 본인이 재경선에서 자진 사퇴를 한다는 등의 거짓 선전이 난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민주당의 갈등과 분열은 민주당을 사랑하는 정읍시민에 대한 배신이며 곧 민주당이 자멸하는 길이다”고 밝혔다.

이에 그는 “어떠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꿋꿋하고 당당하게 재경선을 완주해서 상처 받은 시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상생, 화합, 대통합의 정치를 펼쳐 정읍시민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는 지난 16일 경선에서 1위를 한 이학수 후보의 공천을 배제하고 2위 유진섭 예비후보와 3위 김석철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재경선을 의결했으며 21일과 22일 재경선을 치를 예정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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