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전 이어가
전북, 전국장애학생체전 선전 이어가
  • 고병권
  • 승인 2018.05.1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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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획득
▲ 남자 중등부 100m(DB)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임진현 경기 모습/사진=전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전북장애인선수단이  충청북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금메달 7개를 획득하면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은 대회 둘째날인 16일 금메달 7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메달순위 7위를 달리고 있다.

전북장애학생선수단에 이날 대회 2관왕 2명을 배출했다.

지난 15일 육상트랙 여자 여자 중·고등부 높이뛰기(DB)에서 금메달 획득한 박정화(전주선화학교)는 이날 육상트랙 여자 중·고등부 멀리뛰기(DB)에  출전 3.98m로 가장 멀리뒤어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2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박소영(전북맹아학교)은 육상필드 여자 고등부 원반(F11,12)던지기에서 8.74m로 가장 멀리 던지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소영은 전날 육상필드 여자 고등부 포환던지기(F11,12)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대회 4년 연속 동반 출전한 육상트랙에 쌍둥이 형제가 나란히 금메달 획득해 관심을 끌었다.

임진현(군산옥구중) 남자 중등부 100m(DB)에서  13.19초로 가장 먼저들어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어 임진홍(군산옥구중)도 남자 중등부 100m(T38)에 출전해 13.76초로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지(전주솔내고)는 육상트렉 여자 고등부 100m(T20)에 출전해 14.72초로 1위로 들어와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최지호(완주이서초) 남자 초등부 100m(T38)에 출전, 23.09로 가장 먼저 들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석호(전북맹아학교)도 육상트랙 남자 초,중등부 100m(T11)에 출전해 18.29초로 1위로 금어와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김성민(전북맹화학교)은 육상필드 남자 중등부 포환던지기( F12)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김명찬(전북맹화학교)이 육상필드 증.고등부 남자 포환던지기( F13)에서, 최혜지(전북혜화학교)도 육상트랙 여자 중등부 100m(T37)에서, 김은채(전주교대부설초)는 수영 여자 초등부 자유형50m(S8~9)에서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도 장재민(전북맹화학교)은 육상트랙 남자 초.중등부 100m(T11)에서, 김채린(김제여자중학교)도 수영 여자 중등부 자유형 50m(S14)에서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회 3일째 17일 전북선수단은  육상트랙에서 임진홍과 임진현, 이현지, 이석호가 각각 대회 2관왕에 도전하며,  단체전 남자 6인제(지적) 입식배구와  남자 지적농구,  실내조정 (시각, 지적/초·중·고) 500m·1,000m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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