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
전북현대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
  • 고병권
  • 승인 2018.05.1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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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부리람에 2대0 승리, 1차와 2차 합산 스코어 4대3 역전극
▲ 이재성 세리머니

전북현대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전북현대는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로페즈 골과 이재성의 추가골로 2대0 승리를 거뒀다.

지난 8일 16강 1차전 태국 원정경기에서 부리람에게 2대 3으로 패한 전북은 이날 승리로 1차전과 2차전 합산 스코어 4대3으로 8강 진출했다.

경기 초반 전북은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으면서 김신욱과 로페즈가  상대 골문을 노렸고 기대한 첫 골이 로페즈 발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이용이 상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김신욱이 골에어리어 중앙에서 헤딩으로 떨거준 공을 로페즈가 발리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전북은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임선영, 이승기, 이재성, 로페즈, 김신욱이 상대 골문을 두드렸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으로 더 이상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전북은 후반 시작과 함께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고, 부리람은 골을 기록하기 위해 후반 12분 수비수 분용 빼고 공격수 사라차트 투입했다.

이후 좀처럼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답답한 경기흐름이 이어지자 최강희 감독은 후반 21분 몸이 무거워 보이는 이승기를 빼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36골로 최다 골을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을 투입, 추가골을 노렸다.

후반 38분 이재성이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추가골을 만들면서 2대0으로 승리하면서 역전 드라마를 섰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가 원정에서 패했지만, 선수들이 홈에서 만드시 이길수 있다는 자신 감이 있다"면서"우리 목표인 두 대회 목표를 이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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