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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아이러니한 전주시장 경선"엄윤상, 입당한지 일주일된 후보 당원 경선 요구에 강하게 반발
김주형  |  jhki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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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5  07: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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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당한지 일주일도 안된 예비후보는 당원 경선을 주장하고, 창당 때부터 활동한 예비후보는 완전시민경선을 주장'하는 아이러니 한 현상이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에서 벌어지고 있다.

엄윤상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전주시청 브리핑 룸을 찾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시장 경선과 관련, 민주평화당의 공천전횡을 강하게 비난했다.

그는 "정치는 올바라야 한다”면서 “시민에게 위임받은 권한을, 자신의 특권인양 함부로 휘둘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엄 예비후보는 원칙도 절차도 없이 특정후보를 무리하게 영입하고 이제는 경선방식 마저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전북도당과 상대후보에 날을 세웠다.

그는 "원칙과 절차 모두를 무시한 전북도당의 전략공천 시도를 사활을 걸고 막았지만, 도당은 당규 상으로도 후보자격 조차 가질 수 없는 후보와 여론조사 경선을 마지막 선택지로 내밀고 참여를 강요했으며, 울며 겨자먹기 심정으로 수용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경선 방식과 관련 (나는) 시민이 직접 후보를 선택하는 완전시민경선을 주장했지만, 상대후보가 당원만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자고 고집하고 있다"면서 "입당한지 일주일도 안된 후보가 당원경선을 고집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엄 예비후보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정치적 행보를 멈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전주와 전북 발전을 가로막는 적폐정치 청산의 길을 꿋꿋이 걸어가겠다”며 “나의 길을 변함없이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지역정가는 민주당에 비해 초라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민주평화당이 전주시장 후보 경선과 전북도의원 비례대표 선출을 두고 온갖 잡음이 난무하면서 임정엽 전 완주군수의 도지사 출마 선언이후 기대되었던 컨벤션효과가 사실상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익명을 원한 한 당원은 "정치는 약자의 눈믈을 닦아주는 것이라고 말하던 당의 최고 어른과 중진의원이 다른 의원들의 반발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원칙과 절차는 물론 당헌과 당규마저 무시하는 전횡을 휘두르면서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당원은 "권리당원을 신청한지 넉달이 넘도록 당비도 이체되지 않고 있다"면서 "전북도당의 당원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의문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입당한지 일주일도 안된 후보가 당원경선을 주장하는 것은 결국, 믿는 구석(?)이 있다는 의미가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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