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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폭행에 성희롱까지… 교권침해 적극 대책 시급
조강연  |  whrkddus123@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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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0  18: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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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학생 등의 횡포에 도내 교권이 날개없이 추락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됐다.
이는 교권침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같은 교권침해는 여러 조사에서 드러나고 있다.
10일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경기 김포시을,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권침해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교권침해는 573건으로 매년 평균 1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유형별로는 폭언과 욕설이 절반이상을 차지했고, 수업방해, 성희롱, 폭행,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교권침해가 기승을 부리면서 상담 또한 잇따랐다.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발표한 ‘2017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실적’을 살펴보면 지난해 도내에서 25명의 교원이 교권침해를 당해 상담을 받아야만 했다.
뿐만 아니다. 이같이 교권침해가 시간이 지날수록 도를 넘어서면서 교권침해 문제를 지적하는 청원글 역시 끊임없이 잇따르고 상황이다.
심지어 이중에서는 떨어질 때로 떨어진 교권을 한탄하며 스승을 날을 폐지해달라는 청원도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1만여명이 동의한 한 청원글을 살펴보면 “교권은 포상과 행사로 살아나는 것이 아니다”며 스승을 날을 폐지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다른 글은 “최근들어 교권침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교사의 권위가 추락해 교사들조차 스승의 날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문제는 이러한 교권침해가 심각해질수록 교사들의 자존감이 낮아져 학생들의 교육 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교권침해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처벌 강화 등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다.
홍철호 의원은 “교권침해를 유발한 학생·학부모 등에 대해 필요한 조치를 대폭 강화하는 등 교권을 철저히 보호·확립할 수 있는 방안을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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