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장소에서 '펫티켓'을 지키자
공공 장소에서 '펫티켓'을 지키자
  • 전주일보
  • 승인 2018.05.1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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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과 함께 공원 또는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졌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반려 동물과 교감하며 공원 및 공공 장소를 행복하게 이용하고 있는 반면에 많은 사람들은 목줄이 채워져 있지 않거나 입마개를 하지 않은 반려 동물을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하며 공공 장소를 이용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반려동물과 산책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해야 하며 애견인들은 '우리 강아지는 절대 물지 않는다'고 백 퍼센트 확신하여서는 안된다.
반려인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반려 동물과의 산책을 위하여 반려인과 시민 모두 “펫 티켓”을 지켜야 한다.


여기서 “펫티켓”이란 반려동물(Pet)과 예의·예절(Etiquette)의 합성어로, 공공장소 등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왔을 때 지켜야 할 예의를 일컫는다.
펫티켓으로는 반려 동물과 외출할 때는 반드시 목줄을 착용하도록 하며, 공격성을 띤 강아지나 사람을 물은 경험이 있는 강아지는 반드시 입마개 착용을 의무화 한다. 또한 항상 배변 봉투를 가지고 다녀야 하며 반려 동물을 잃어 버렸을 때 쉽게 찾기 위하여 동물등록을 하여야 한다.
반려견과 반려인의 펫티켓이 중요하지만 이들을 마주치는 시민의 펫티켓 또한 중요하다. 타인의 반려견을 함부로 만지지 않고, 반려인에게 먼저 양해를 구한 후 반려견에게 다가가야 한다. 이 때, 너무 빤히 바라보면 개들에게는 도전적인 의미가 될 수 있으니 주의하여야 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것도 좋지만 올바른 “펫티켓” 문화를 지킴으로써 반려인, 반려견뿐 아니라 공공장소를 이용하는 다른 시민까지도 안전하고 행복한 산책이 되었으면 한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기동대 순경 서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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