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꽃이 피는 계절로 이에 만약 사람들이 휴가나 여행을 가는 계절이다. 즐거운 마음으로 휴가나 여행을 떠나는 이 때에 자동차 타이어 관리 미흡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 되고 있다.
2016년 차량 결함 304건의 교통사고 중 167건(55%)가 타이어 사고로 간단한 점검과 예방을 통해 예방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종종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 내고 있다.
이러한 타이어 사고의 원인은 크게 타이어의 마모, 제품의 불량, 사용자의 관리 미숙으로 나눌 수 있다.
타이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
첫째로 타이어 마모 확인을 해야 한다. 마모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타이어의 틈 부분에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하여 넣었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부분이 모두 가려져야 정상적인 타이어이며 혹시 감투부분이 전부 가려지지 않을 시 타이어를 점검해봐야 한다.
두번째로 휠 얼라인먼트가 틀어진 경우 타이어의 편마모를 일으켜 타이어의 수명이 짧아 질 수 있으므로 점검해 봐야한다.
만약 주행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린다거나, 핸들이 안정되지 못하고 흔들리며, 최근 승차감이나 연비가 떨어진 경우 휠 얼라이먼트가 틀어진 것일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정비소에서 가서 점검을 받아 보아야 한다.
세번째로는 가까운 정비소나 주유소에서 1~2달에 1번 정도 적정 공기압을 체크하여 타이어의 공기압을 항상 체크하여 타이어의 이상 유무를 점검한다.
이와 같은 주기적인 타이어 점검만으로 타이어 이상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5월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에서 점검 미흡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타이어 점검을 항상 하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전북지방경찰청 경찰관 기동대 순경 신용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