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장수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하세요”
  • 구상모
  • 승인 2018.04.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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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진드기매개감염병 발생시기인 4월~11월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이 많이 발생한다.

특히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농작업 등산 등 야외 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군 보건의료원은 중증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 (SFTS) 감염자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소화기증상(오심,구토,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매개질환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으로는 작업과 야외활동 전에 작업복과 일상복은 구분해 입여야 한다.

작업 시에는 소매를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으며, 진드기기피제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작업 및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며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어야 한다.

이밖에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고, 진드기에 물린 것이 확인되면 바로 제거하지 말고 의료기관 방문해야 한다.

만약 2주 이내에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 있을 경우,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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