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익산시립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수행기관 선정
  • 소재완
  • 승인 2018.04.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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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립도서관이 시민들의 인문학 소양 확장을 위한 아카데미 사업 추진에 발 벗고 나선다.

25일 익산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인문 도서 읽기를 통한 독서의 가치 확산 및 인문학 소양 확장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강좌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공감을 얻어냄으로써 인문학에 대한 지역민들의 소양을 넓히는 것이다.

익산시립도서관은 2018 인문독서 아카데미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강사료와 교육과정 운영비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도서관은 이에 따라 예술을 주제로 한 3가지 분야의 인문학 강의를 실시,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15강좌의 인문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Film 속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 아래 6월에는 ‘동서양문학! 영화로 읽다’를, 8월 말부터는 ‘동서양미술! 영화로 보다’를 진행한다. 강사는 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다.

일반시민 50명을 선착순 모집해 무료로 진행하며, 참여 희망자는 5월 중순부터 익산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인문독서 아카데미 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이 다양한 인문학을 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서관이 인문정신 실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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