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개헌 성사와 선거제도 개혁 촉구
김광수, 개헌 성사와 선거제도 개혁 촉구
  • 고주영
  • 승인 2018.04.25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헌 판 닫으려는 정치세력은 반 개헌 세력으로 국민 심판 받을 것”

민주평화당 헌정특위 간사로 활동 중인 김광수 의원(전주갑)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을 향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을 빠른 시일 내에 성사시키자”고 촉구했다.

이날 ‘야3당 개헌연대(민주평화당·정의당·바른미래당) 기자회견’에는 천정배, 김동철, 노회찬 의원 등 야3당 대표를 비롯해 김광수, 김관영, 심상정 헌정특위 위원장 및 간사가 참석했다.

먼저 야3당 개헌연대는 “국민의 지엄한 명령으로 시작된 31년 만의 개헌 기회가 거대양당의 정쟁에 가로막혀 좌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빠른 시일 내에 국회 주도의 개헌을 반드시 성사시켜야 하며, 개헌 판을 닫으려는 그 어떤 정치세력도 반 개헌 세력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거대양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조속히 국회를 정상화하고 당초 동의했던 ‘8인 개헌 협상회의’가동을 통해 개헌 주요 쟁점에 대한 타협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야3당 개헌연대’는 “6월 개헌이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고 개헌의 끈을 놓을 것이 아니라, 국회가 국민들의 개헌에 대한 열망을 더 큰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이 성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