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아름다운 승복 위해 철저 검증을
유희태, 아름다운 승복 위해 철저 검증을
  • 김주형
  • 승인 2018.04.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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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경선 관련, 각종 의혹 규명 촉구
 

민주당 유희태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공천심사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공개답변을 요구했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짚을 것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이 맞다"며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공천심사는 네 가지 측면에서 문제점가 있다"고 지적했다.

유 후보는 먼저 4월 1일 선관위 예비등록을 하고 유권자에게 정책과 공약 등 후보에 대한 충분히 알릴 기회도 주지 않은 채 다음날 경선을 진행한 것은 현역 군수에 대한 지나친 배려라고 지적했다.

또 20%이상의 지지율 차이가 날 경우 단수공천 할 수 있다 는 중앙당의 지도를 유독 완주와 진안에만 서둘러 적용한 것도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성일 후보의 탈당전력 등 정체성 검증도 소홀했고 지역위원장이 공천관리위원회에 부당하게 압력을 행사한 부분도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조직폭력배의 난동에 대해서도 실체적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 후보는 자신이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한 완주군 사업비리 등 10대 의혹에 대한 박 후보의 해명과 도당의 검증도 다시 한번 요구했다.

유희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오랫동안 해왔고 누구보다 당을 사랑하는 마음이기에 이번 공천심사에 대해 문제가 드러난 부분을 그냥 눈감을 수는 없었다"면서 "치열한 경쟁과 아름다운 경선을 통해 승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검증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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