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내부철도 타당성 용역비 2억원 증액
새만금 내부철도 타당성 용역비 2억원 증액
  • 고주영
  • 승인 2018.04.2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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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의원 “부안, 타당성 통과 시 하늘길·뱃길·철도길 모두 열리는 교통 물류 중심지로 ‘환골탈태’”

국토교통부가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새만금 신항~새만금 홍보관) 사전 타당성 조사비’를 증액해 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함에 따라 지난 100년이 넘는 동안 철도 교통의 오지였던 부안이 철도 도시로 탈바꿈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24일 국회 김종회 의원(민주평화당, 김제·부안)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2일 2억원의 예산을 투입, 새만금 신항에서 새만금 홍보관(부안군 변산면)을 연결하는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새만금 내부철도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는 당초 1억원이었으나 해당 부처가 1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한 것.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이내 결정된다. 용역이 조기 발주되고 용역비가 추가 반영된 것은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임을 예고하는 시그널로 해석되고 있다.

김 의원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되면 1899년 경인선이 개통된 이후 지금까지 철도교통의 오지로 남아있던 부안이 철도 도시로 거듭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척에 공항과 신항이 계획대로 들어서면 부안은 하늘길과 뱃길, 철도길이 모두 열리는 환황해권 교통 물류의 중심지로 완전히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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