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국지엠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에 '참담'
군산시, 한국지엠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에 '참담'
  • 박상만
  • 승인 2018.04.2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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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조속한 매각 추진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시의회의장, 김동수 상공회소 회장은 한국지엠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히고 군산공장 매각을 촉구했다.

이들은 24일 오전 군산시청 브링핑룸에서 입장문을 통해 "한국지엠 노사 잠정합의에 대해 한국 GM이 법정관리라는 데드라인을 정해놓고 노조와 정부를 압박해 군산을 희생양으로 삼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동안 전라북도와 군산시가 한국GM에 대해 보여준 정성과 사랑의 결과가 공장폐쇄라는 것에 대해 군산시민들은 다시 한번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 했다.

시는 지난 5일 발표한 정부의 고용위기 지역과 산업 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은 지역경제 회복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될 수 없음을 지적 했다.  

이어 "근본적인 해결 방법은 오직 군산공장 정상 가동뿐이고 그 외 방법은 단순히 임시방편적 수단으로 군산공장 매각을 통한 공장 재가동"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는 한국GM 자금지원 시 군산공장 매각 의사를 분명히 이끌어내 정부 주도로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군산공장 재가동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요구했다./군산=박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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