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장학수 후보, 4개축 도로개설 공약
정읍, 장학수 후보, 4개축 도로개설 공약
  • 하재훈
  • 승인 2018.04.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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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학수 민주평화당 정읍시장 후보

민주평화당 장학수 정읍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정읍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 시가지의 교통정체 해소와 이동거리 동선단축을 위한 4개축으로 하는 도로를 개설하는 구상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장 예비후보가 마련한 정읍 관내 도로개설 계획은 구 시가지의 교통정체 현상이 심한 곳을 중심으로 정 원형의 동선 구상을 목적으로 하는 도시계획이다.

장 예비후보에 따르면 정읍시가 지금까지 정읍역~내장상동까지 1자형으로 도시계획을 수립해 성장했고,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내장상동에 집중되면서 그 부작용으로 구 시가지의 교통정체가 악화되는 등 악영향을 끼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 동선단축을 위한 정읍시내 도로개설 계획은 4군데로 △장명동 영창아파트 앞 국도1호선 광주방향 진•출입로 개설 △수성동 부영아파트~장명동 말고개 연결도로 △종합경기장과 유창아파트(초산동) 연결도로 △원상평 마을과 종합경기장 연결도로 개설 등이다.

장 예비후보는 “계획된 도로 개설로 구 시가지의 교통정체현상 해소와 이동거리 동선이 단축되면 주민들의 교통편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우선 “장명동 영창아파트 앞~국도1호선 광주방향 진출입로가 개설되면 수성동·장명동 주민들의 국도1호선 광주방향 진입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국도1호선이 장명동과 내장상동의 연결도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 “1만9,000명이 거주하는 수성동은 신시가지 인구 밀집지역이고 장명동(3,300명)과 내장상동(2만1,000명) 역시 밀집지역으로 현재 구시가지를 거쳐 돌아가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수성동 부영아파트~장명동 말고개 연결도로를 개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도로를 개설하면 수성동~장명동에 이어 내장상동까지 원활한 교통흐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체육시설이 밀집된 종합경기장~유창아파트(초산동) 연결도로를 개설하면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이용률이 떨어진 국민체육센터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럴 경우 초산동민(1만1,000명)과 내장상동(2만1,000명) 주민들이 동선 단축으로 인해 체육 집단시설 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마지막으로 “외곽지역의 소성면과 상평동 일부 주민들의 종합경기장 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원상평 마을~종합경기장 연결도로 개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 예비후보는 오는 28일 오후4시에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정읍=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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