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실업 최강명성 확인
익산시청 펜싱선수단, 실업 최강명성 확인
  • 소재완
  • 승인 2018.04.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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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서 금2,은1,동2 획득
 

익산시청 펜싱선수단이 최근 경기도 화성에서 개최된 제56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의 위용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권영준(익산시청), 정진선(경기화성시청) 두 국가대표 선수가 맞붙은 지난 20일 남자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권영준 선수가 정진선 선수를 12:11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여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는 황선아(익산시청) 선수가 이라진(인천광역시중구청) 선수에게 15:10으로 패하며 은메달을 차지, 2연패 달성의 아쉬움을 달랬다.

익산시 펜싱선수단은 또 21일 치러진 남자 에뻬 단체전 결승에서 권영준, 나종관, 양윤진, 주민우 선수가 펜싱강호 경기도 화성시청을 45-30으로 여유롭게 제압, 금메달의 영예를 거머줬다.

하지만 여자선수단은 사브르 단체전 4전강에서 서울시청에 45-43으로 석패, 아쉬움의 동메달에 머물렀다.

한편 5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보유한 익산시청 펜싱팀은 연이은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 병행 출전에도 불구하고 높은 성적을 과시, 남다른 실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입단한 양윤진 선수와 주민우 선수는 단체전에서의 1위는 물론 개인전에서도 선전, 실업강호 익산시청 펜싱팀을 이어갈 유망 기대주로 인정받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수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오는 10월 우리시에서 개최되는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익산의 명예를 지켜달라”고 말했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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