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야생진드기 감염 주의하세요”
장수군 “야생진드기 감염 주의하세요”
  • 구상모
  • 승인 2018.04.2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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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보건의료원(원장 위상양)이 봄철 야외활동 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3~6월에는 야생진드기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률이 7~12월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환경과학원의 연구결과도 확인된 바 있다.

23일 군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쳐 2주 이내 38~40℃의 고열과 함께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해당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에 군 보건의료원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전에는 긴옷에 토시를 착용하고 장화를 신어 신체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귀가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통해 지역 주민대상 교육 및 예방홍보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수=구상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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