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민축구단 K3리그 첫 승 신고
전주시민축구단 K3리그 첫 승 신고
  • 고병권
  • 승인 2018.04.2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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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리그 4라운드 원정서 서울중랑축구단에 3대1 승
▲ 전주시민축구단 경기 모습/사진=전주일보D/B

전북 유일 남자실업팀인 전주시민축구단이 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다.

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21일 서울중랑구립잔디구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ADVANCED’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서울중랑축구단을 3대1로 누르고 승리로 승리했다. 
 
그 동안 3연패를 기록한 전주는 이날 승리로 리그 첫 승을 기록하면서 연패의 사슬도 끊었다.

전주는 경기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 5분에 문전 혼전 상황에서 첫 골을 내주고, 전반 20분에는 천희준이 부상을 당하면서 이른 시간에 교체카드를 꺼내는 등 0대1로 끌려갔다.

이후 전주는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통해 조금씩 경기 주도권을 잡아 가기 시작했고 전반 40분 강민우가 얻은 페널티킥을 김건창이 침착하게 밀어 넣어 1대1로 경기의 균형을 잡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골을 기록하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분 상대 골문 혼전 상황에서 강민우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면서 2대1로 앞서가지 시작했다.

이후에도 전주는 골을 넣기 위해  압박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는 등 상대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15분 김건창이 헤딩으로 추가골을 성공하면서 3대1로 앞서 갔고 이후 전주는 중랑의 공격을 무력화 시키면서 3대 1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양영철 전주시민축구단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초반 집중력을 떨어지면서 골을 내주는 등 불안한 보습을 보였지만, 전체적으로 경기에 만족 한다”면서 “선수들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도 꼭 승리하 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민축구단 다음달 12일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청주시티FC와 홈경기를 갖는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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