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호수공원으로 놀러오세요”
“옥정호 호수공원으로 놀러오세요”
  • 최성일
  • 승인 2018.04.2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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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운암면 2km 구간에 연분홍색 꽃잔디 만개

임실군 운암면 호수공원 일원에 연분홍색 꽃잔디가 만개하면서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운암면 호수공원은 지난 2014년 운암면소재지 이주단지가 완료되면서 지역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로사면 약 2Km구간에 꽃잔디 수만본을 식재했다.

현재 옥정호순환도로와 호수공원일원은 온 천지가 연분홍색 꽃잔디와 향내음으로 주말이면 외지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주에서 친구들과 소식을 듣고 호수공원을 찾은 김미경(31세)씨는 “환상적인 꽃잔디와 농부들의 쉼터모정이 한폭의 그림과 같다. 호반의 도시 아름다운 운암을 평생 잊지 못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옥정호는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는 물론, 전국 곳곳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특히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 선정 아름다운 도로 100선에 이름을 올려 해마다 관광객이 늘어나는 추세다.

붕어섬이 한눈에 바라다 보이는 국사봉 산책로 주변에 산 벗꽃과 진달래꽃이 장관을 이뤄 등산 매니아는 물론, 사진작가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한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옥정호 수변도로는 풍광이 아름다워 해마다 지역을 찾는 사진작가들과 주말이면 가족, 연인들이 찾는 명소로 꼽히고 있다”며 “4월 말일까지 절정을 이루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그림같은 경관을 감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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