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고품질 사료 생산설비 가동 본격화
하림, 고품질 사료 생산설비 가동 본격화
  • 소재완
  • 승인 2018.04.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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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사료공장 최신설비 증설공사 완료 가동…사료 저장시설 및 상차라인 등 확대 농가생산성 향상 기대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육계 전용 고품질 사료생산 설비 투자를 통해 농가생산성 향상 및 소득증대에 힘쓰고 있다.

20일 ㈜하림(대표이사 이문용)에 따르면 정읍시 신태인읍 소재 정읍 사료공장의 증설공사를 최근 완료해 본격적인 고품질 사료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한 정읍 사료공장 설비증축 공사는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신형 펠렛(사료 성형기)기계를 비롯 사료 저장 시설 확대 및 상차라인 증설 등 최신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하림은 이번 정읍 사료공장 설비증축 공사 완료로 1만 6,000톤인 월 생산능력을 2만 5,000톤으로 54% 향상시키고 투입자동화 등 최신설비까지 구축, 생산사료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림은 특히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사료 저장 빈을 기존 280톤에서 820톤으로 확대, 주문이 집중되는 토요일과 일요일 배송 대기시간을 최소화했다.

배송 지연 문제의 해소는 물론 농가 사료 지원의 서비스 폭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림은 또한 기존 2개인 상차라인을 5개로 확대, 대기시간 장기화에 따른 운송기사들의 피로감도 최소화했다.

(주)하림은 아울러 정읍 사료공장과 김제사료공장의 최신형 펠렛기 4기를 올해 말까지 추가적으로 교체해 ㈜하림의 전체 사료생산량을 44%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성수기에도 외부 사료 구매 없이 농가에 원활한 사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주)하림 측 복안이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정읍 사료공장의 생산라인 및 설비 확대 투자를 통해 육계사료의 품질을 높이고 그동안 농장주들의 요청이 많았던 사료 배송 서비스를 개선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양질의 사료 공급을 통해 건강한 닭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익산=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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