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주)온쿡, 투자협약체결
고창군-(주)온쿡, 투자협약체결
  • 김태완
  • 승인 2018.04.20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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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복분자 농공단지에 우량기업의 투자협약과 입주계약이 잇달아 체결되면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띄고 있다.

고창군은 20일 박우정 고창군수, 전라북도 경제 산업국 나석훈 국장, ㈜온쿡 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군청 회의실에서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

㈜온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분자 농공단지 10,078.5㎡부지에 80억 원을 투자키로 했으며 오는 5월 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다.

핫도그와 스파게티면, 피자도우 등 다양한 품목을 생산하는 ㈜온쿡 입주로 4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쿡 농업회사법인 김민수 대표는 “품질제일주의, 고객제일주의의 정신으로 원재료의 선택에서부터 고객 요구의 만족을 위하여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고창 군수는 “행정구역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되고 풍부한 명품 농 특산물이 가득한 고창군은 공동 연구개발과 마케팅으로 입주기업의 성공을 위해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식품 공동 마케팅 등 매출신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매년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농공단지 홍보를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써 분양률 93%를 달성했다.

복분자 농공단지는 빵 류 제조업체인 ㈜라온푸드시스템, 만두 등을 생산하는 ㈜엄지식품에 이어 ㈜온쿡 등 총 8개 업체가 입주함으로써 지역 내 구직자들의 일자리 선택권을 넓히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순항을 지속하고 있다.

부안면 용산리 일대 약 6만 여 평 면적에 조성된 복분자 농공단지는 지난 2011년 착공해 2013년에 분양면적 4만2000평으로 준공됐다. /고창=김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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