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1 위로 16강 진출
전북현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1 위로 16강 진출
  • 고병권
  • 승인 2018.04.18 2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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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8일 태국 부리람과 16강 1차전 원정
▲ 전북 현대 이승기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 예선 마지막경기인 홍콩 킷치과의경기서 골을 넣고 세레머니를 하고있다./사진=전북현대 제공

전북현대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전북현대는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홍콩 킷치와의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이승기와 김신욱, 임선영의 연속골에 힘입어 3대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전북은 조별 예선 승점 15점(5승 1패)으로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경기 초반 전북은 중원에서부터 압박을 통해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고 전반을 마쳤다.

전북은 후반에도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좀처럼 골을 뽑아내지 못했고 답답한 경기흐름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영의 균형이 이어지자 전북은 후반 18분 골을 기록하기 위해 후반 아드리아노와 이동국을 빼고 김신욱과 임선영을 투입했고, 후반 25분 티아고를 빼고 이승기를 투입했다.

기대한 첫 골이 이승기의 발에서 나왔다. 후반 27분 김신욱이 상대 골에리어 안에서 헤딩으로 떨어뜨려준 공을 이승기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어 후반 34분 김신욱이 머리에서 추가 골이 나왔고. 후반 42분 임선영이 골을 기록하면서 3대0으로 대승을 거두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최강희 감독은 “우리가 원하는 16강을 조 1위로 올라가 기쁘게 생각한다”며“우리가 8강에 갈수 있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현대는 다음달 8일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16강 1차전 원정 경기를 갖는다. 2차전은 다음달 15일 홈에서 치른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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